Q 경리파트에서 3년간 일한 직장인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해 재무·회계 파트로 입사했지만 제 성격과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각적인 보상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업직으로 이직할까 고민 중입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A 최근 영업직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 기업들은 불황기일수록 수익구조개선에 초점을 맞추면서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기 때문이죠. 일반 관리직 사원들은 감원하면서도 영업직 채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영업직은 '우대 받는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시중 백화점에는 1억원 연봉을 받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인터넷 벤처기업들도 마찬가지여서 프로 세일즈맨 출신 부사장이나 이사를 적극 영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섣부른 이직은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영업직을 지원할 때는 갖춰야 할 조건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영업직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사교적인 성격을 갖춰야 합니다.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논리적으로 의견을 펴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도 체크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설득해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도록 만드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셋째는 스스로 자기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업직은 자기 스스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 자유롭습니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업종과 아이템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통상 개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보다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이 수익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적은 편입니다. 또한 업종을 한번 정하면 그 후에는 이직이 쉽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도움말: 인크루트 헤드헌팅사업부>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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