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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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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학부 187대 1 사상 최고아주대는 15일 수시 1학기 원서접수 마감 결과 4명을 뽑는 의학부에 749명이 지원, 사상 최고인 1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간호학부는 87.7대 1, 건축학부 63.2대 1, 경영학부 63.2대 1 등이었으며, 일반 전형 전체 경쟁률은 150명 모집에 7,825명이 지원, 역시 사상 최고인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로주행시험 내달부터 5㎞로

경찰청은 7월1일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구간을 3㎞에서 5㎞로 연장키로 했다. 운전면허 전문학원의 경우 도로주행 교육시간이 내달부터 1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어나는 대신 기능교육 시간은 25시간에서 20시간으로 줄어든다. 경찰은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전면허 시험장의 도로주행시험 시간을 1시간 연장,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혈 감염" 복지장관 등 형사고발

'혈액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환자 공동대책위'는 15일 수혈에 의해 B형 간염에 감염된 유모(3)군 등 2명의 가족을 대신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적십자사 총재 등 21명을 혈액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형사 고발했다. 대책위는 "지금까지 책임회피에 급급했던 정부도 이번 소송으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면서 "형사고발과 별도로 4억여원의 민사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군은 2001년 대전 모 병원에서 심장질환으로 3차례 수혈을 받은 후 B형 간염에 감염됐다.

●가수 김창렬 또 주먹 다툼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인기 댄스그룹 'DJ DOC'의 멤버 김창렬(3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가 폭력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것은 이번이 5번째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신사동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하려던 중 택시가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 승객 김모(26)씨 등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 다툼을 한 혐의다.

●군납업자 돈 수수 천용택씨 불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15일 군납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천용택 전 의원에 대해 최근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천씨가 받은 금품에 대가성이 없는 데다, 돈을 받고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부분도 정치자금법 위반의 공소시효(3년)가 지나 불기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천씨는 국회 국방위원장이던 2000년 6월께 군납업자 정모씨로부터 사업관련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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