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2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창립 4주년을 맞아 "밤잠을 설쳐가며 인터넷에 글을 올려주신 분들, 자기 주머니를 털어가며 유세장을 찾아주신 분들, 희망돼지 모금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의 고마움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12일부터 이틀간 경기 이천에서 열린 노사모 5차 총회에 보낸 축하메시지에서 "지금도 노란티셔츠, 노란 풍선을 보면 내 가슴은 뜨거워진다"며 이같이 밝혔다.노 대통령은 "우리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과 희망을 더욱 키워나가고 희망찬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고 "늘 새로워지는 노사모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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