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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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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750선대까지 밀렸다. 전날 미국증시는 상승했지만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또다시 급락했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4,000억원 이상 나오면서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6% 이상 급락하는 등 전기전자와 은행, 금융 등 경기 민감주의 낙폭이 컸다. KT와 한국가스공사 등 경기방어주는 일부 반등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이 3% 이상 하락하면서 390선도 붕괴됐다. 거래가 극히 저조한 상황에서 매수주체가 실종되자 지수가 주저앉았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으며 특히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반도체업종이 5%대, 통신장비, IT부품주가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옥션 외에 모두 하락했다. 레인콤이 8% 이상 밀렸고 웹젠도 무상증자 효과가 하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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