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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보연(48·오른쪽)과 전노민(38)이 11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강신성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의 주례, 탤런트 박상원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선후배 연예인, 방송 관계자 등 하객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TV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 같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왔다./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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