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플 워칭 영국의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 지음.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나 감정 표출 방식 등의 근원이 동물성이라고 주장하면서 인간은 동물적인 보편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김동광 옮김. 까치 2만원.■ 모건의 길 '가시나무새'의 작가 콜린 매컬로의 장편소설. 죄수 호송선에 실려 호주에 정착한 첫 이주민들의 삶과 사랑, 운명에 관한 이야기. 김영희 옮김. 전2권 문학사상사 각권 9,000원.
■ 살인자의 건강법 프랑스 소설가 아멜리 노통의 데뷔작. 젊은 여기자 니나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대문호 프레텍스타 타슈를 인터뷰하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벌인다. 김민정 옮김. 문학세계사 8,200원.
■ 아름다운 그늘 신경숙 산문집 개정판. 고향과 흙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속내 이야기, 작가가 만난 사람들, 습작시절의 고통과 추억 등이 담겼다. 문학동네 1만1,000원.
■ 더 싸일런트 월드 프랑스인 스쿠버 다이버 잭 이브 쿠스토가 신기한 바다세계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소설. 김풍등 옮김. 풍등출판사 1만5,000원.
■ 엄마 미국의 사진작가 겸 빈곤퇴치운동가 팻 블루가 30년 동안 세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부모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김수경 옮김. 인향 1만2,000원.
■ 이 그림, 파는 건가요? 미술 평론가 임창섭씨가 그림과 미술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미술에 대한 편견이 생성된 이유를 설명한다. 들녘 1만5,000원.
■ 이것도 예술이야? 조기주 단국대 서양화과 교수의 현대미술 감상법. 작품에서 뭔가 의미를 찾아내려 하지 말고 그냥 편하고 솔직하게 즐기듯 감상하라고 말한다. 현암사 1만2,000원.
■ 숲에서 생을 마치다 제인 빌링허스트 지음. 백인이면서도 인디언의 삶을 살아가며 환경 지킴이로 활동한 캐나다 사람 그레이 올 이야기. 이순영 옮김. 꿈꾸는돌 9,500원.
■ 티코와 케플러 16세기의 천체학자 티코와 케플러의 전기. 티코는 귀족 출신, 케플러는 평민 출신으로 삶의 배경은 달랐지만 천문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같았다. 키티 퍼거슨 지음. 이충 옮김. 오상 2만5,000원.
■ 에도의 패스트푸드 오쿠보 히로코 지음. 덴푸라 스시 소바 등 일본 대표 음식들이 17∼19세기 일본 에도막부시대에 처음 생겨난 사연을 재미나게 소개한 일본 음식문화사. 이언숙 옮김. 청어람미디어 1만2,000원.
■ 고대 그리스의 일상생활 서구 문명의 뿌리인 고대 그리스의 일상을 결혼 가정 교육 주거 종교 직업 정치 축제 등 여러 분야로 나눠 조목조목 소개한다. 로베르 플라실리에르 지음. 심현정 옮김. 우물이있는집 1만7,000원
■ 실크로드에서의 600시간 이동순 영남대 국문학과 교수의 실크로드 여행기. 둔황 우루무치 타클라마칸사막 파미르고원 등을 오가며 목격한 생생한 현지 모습을 담았다. 선 2만원.
■ 파리 스케치 프랑스 삽화가 장 자끄 상뻬의 데생집. 문화와 예술이 현대 감각과 조화를 이룬 도시 파리의 시가지와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데생으로 보여준다. 열린책들 1만8,000원.
■ 안녕하세요 교황님 최성은 지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을 소개한다. 교황이 보여준 감동적인 행동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바다출판사 8,000원.
■ 사자 꼬리를 잡은 발칙한 생쥐 이야기 윤정민 지음.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인들을 소개한다. 이들의 비결은 틈새시장 공략과 현지화 전략 그리고 좋은 파트너의 발굴 등이다. 리즈앤북 1만원.
■ SF부족들의 새로운 문학 혁명, SF의 탄생과 비상 임종기 지음. SF 문학의 변천사를 로봇과 유토피아, 종말, 신화, 페미니즘, 사이버스페이스 등과 연결해 살핀다. 책세상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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