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만두' 파문으로 증시에서 풀무원이 11일 최대의 수혜주로 급부상했다.이날 풀무원 주가는 장초반 만 해도 4만3,000원선에서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다 오전 11시10분부터 급등세를 타면서 한 때 상한가까지 오른 후 전날 보다 4.5% 오른 4만5,300원에 마감했다.
교보증권은 "풀무원은 포장두부, 포장콩나물, 생면, 계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신선 및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기업"이라며 "녹즙, 생식 등 웰빙식품에 대한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10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pulmuone.com)를 통해 이 회사의 만두 생산 하청업체인 전북 임실군 소재 담두식품의 만두제조 공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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