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FIFA랭킹 2위)가 13일(한국시각) 개막하는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세계적인 베팅회사인 '윌리엄 힐'이 10일까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의 우승 배당률은 3대1로 '아주리군단' 이탈리아(9대2)와 주최국 포르투갈(13대 2)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나란히 7대1의 우승 배당률로 그 뒤를 이은 반면 라트비아는 250대1에 그쳐 우승 가능성이 가장 희박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는 예선을 8전 전승으로 통과한 데다 자크 상티니 감독 취임 이후 A매치에서 90%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회 득점왕으로는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11대2의 배당률을 기록해 루드 반 니스텔루이(네덜란드)와 파울레타(포르투갈·이상 7대1)를 제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EA코리아는 유로2004와 관련해 공식지정 게임 '유로 2004'로 컴퓨터 모의대전(시뮬레이션)을 벌인 결과 네덜란드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8강전에서 스웨덴, 4강전에서 포르투갈을 연달아 꺾고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만나 클루이베르트의 두골로 이탈리아를 꺾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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