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9일 '불량만두' 소동과 관련, 한국산 만두수입을 잠정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이번 조치는 한국의 만두 제조사가 단무지 찌꺼기 등을 만두소로 사용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왔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것으로, 후생성은 식품위생상 문제가 있는 제품이 수입된 것으로 확인되면 제품회수를 요청할 방침이다. 일본은 지난해 한국산 냉동만두 864톤을 수입했으며, 올해도 49차례에 걸쳐 437톤을 수입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