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에 관한 미국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급락했다.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37.14달러로 전날보다 1.47달러나 떨어졌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의 7월물 선물가격도 35.05달러로 전날보다 0.91달러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월례보고서를 통해 3·4분기 OPEC가 2·4분기와 비슷한 하루 2,850만배럴의 생산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달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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