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4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40여일 만에 28만원선을 회복했다. 내수가 여전히 부진하고 소비회복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지만, 지난 7일 탄탄한 5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5월 총매출이 이마트 매출증가에 힘입어 7.5%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56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스피지
소형모터 제조업체 에스피지가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전날 상한가에 이어 9일에도 10%가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다,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5.33% 상승 마감했다. 동원증권은 전일 "수출시장을 향한 모터를 장착했다"는 튀는 표현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매출이 440억원대로 전년대비 1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외국인 매도세에 6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날 도이치, CSFB, UBS 등 외국계 창구에서 30만주 이상의 매도가 쏟아졌다. 한편 HSBC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LG필립스LCD가 상장될 경우 TFT-LCD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LG전자를 떠나 LG필립스LCD로 옮겨 탈 가능성이 있지만, LG전자가 저평가돼 있다는 다소 모호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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