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세계 휴대폰시장 점유율이 지난 1년간 소폭 상승했다.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8일 최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10.8%) 보다 1.7% 증가한 12.5%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량은 1,230만대에서 1,910만대로 크게 늘어났다. 시장 점유율은 노키아(28.9%)와 모토로라(16.4%)에 이어 계속 3위를 지켰다.
벤 우드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다기능 폴더형 휴대폰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성장 속도가 노키아를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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