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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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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 800선이 무너졌다.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3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낙폭이 컸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거래가 집중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LG전자, SK네트웍스, 삼성SDI 등 엘로우칩이 2∼4% 가량 하락했다. 삼성전자도 48만원대로 밀려났고, SK텔레콤, 포스코, KT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넘어섰지만 코스닥 시장은 거래 부진 속에 외국인들마저 3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반등에 실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일본 통판회사와의 제휴 사실을 밝힌 LG홈쇼핑이 6.76% 뛰었고 휴맥스도 8.81%나 급등했다. 그러나 유일전자 하나로통신 플레너스 네오위즈 등은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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