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9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서비스지원회사로 세계 최대 자동차 할부금융 회사인 GMAC와 합작 금융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합작사 명칭은 'GMAC 캐피탈'로 정해졌으며 자본금 200억원은 GMAC가 80.5%, 삼성카드가 19.5%를 각각 출자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휴 금융사가 없었던 GM대우의 자동차 할부금융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이달말까지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고 회사를 설립한 뒤 연말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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