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좌완 봉중근(24·사진)이 메이저리그 선발 첫 승에 도전한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된 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던 봉중근은 9일 오전11시5분(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전격 선발등판, 빅리그 진출후 첫 선발승을 노리게 됐다.
상대 선발은 사이영상에 빛나는 배리 지토. 하지만 지토가 올 시즌엔 3승3패에 방어율 4.44로 부진,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봉중근은 우완 투수 애런 해랑이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행운을 잡았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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