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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세대 휴대폰 수출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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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세대 휴대폰 수출 순조"

입력
2004.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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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8일 세계적인 3세대(3G)통신 서비스업체 홍콩 허치슨 왐포아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전화 300만대 가운데 1차분 50만대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서울 LG강남타워에서 열린 'LG-허치슨 3세대 휴대전화 'U8110' 출하 기념식'에는 김쌍수 LG전자 부회장과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 허치슨 왐포아의 캐닝 폭 사장 등 양사 고위관계자 150명이 참석했다.

김쌍수 부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4월말부터 허치슨 왐포아에 공급하기 시작한 3G휴대전화가 한달만에 50만대를 넘어서는 등 올 한해 300만대를 공급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사에 최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치슨 왐포아에 공급되는 'U8110' 모델은 유럽통화방식(GSM)/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와 연동 가능한 듀얼모드 W-CDMA 카메라폰으로 동영상 통화는 물론 주문형 비디오(VOD)와 멀티미디어 메시징서비스(MMS) 등 첨단 멀티미디어 요소를 집약시킨 유럽형 3G단말기이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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