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색채 화가 마크 샤갈의 대표작 120여점이 한국에 옵니다. 한국일보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색채의 마술사-마크 샤갈'전을 7월15∼10월15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1월13∼2005년 1월14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합니다.고흐, 고갱, 피카소 등과 더불어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러시아 태생의 샤갈(1887∼1985)은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며 꽃과 동물, 연인, 꿈과 사랑, 고향, 성경 등을 모티프로 삼아 가장 독창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을 남긴 화가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의 대표적 미술관인 파리의 그랑 팔래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지난해 봄과 가을에 열려 각각 50만 명 이상의 기록적 관객을 모은 샤갈 회고전의 서울순회전 성격입니다.
대가 한 명의 대표작만을 총망라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가 작품 몇 점에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섞은 그동안의 국내 미술전과는 차원이 다른, 국내전시 사상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7월14일 오후 7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릴 전야제에는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리셉션도 겸하게 됩니다. 한국 최고의 미술관에서 명화를 감상하며 갖는 리셉션은 길이 추억에 남을 것입니다.
주최 : 한국일보·서울시립미술관
후원 : 문화관광부·KBS·프랑스국립샤갈미술관·주한프랑스대사관
협찬 : 대한항공·현대자동차·SK Telecom·LG전자·posco·하나은행·
THE WESTIN CHOSUN·하이트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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