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뚜렷한 돌발호재가 없는 가운데 거뜬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회사측은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로 방위산업 부문이 부각되자, 자회사인 STX엔진과 함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STX엔진도 이날 10.02% 오른 3,460원을 기록했다. STX측은 "STX엔진의 방위산업 비중이 30%선이며, 최근 소프트웨어업체 엠텍에 출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스엠
오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보아의 새앨범 발매 소식에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결국 1.58% 상승 마감했다. 에스엠은 11일부터 일본 개봉을 앞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타이틀곡 'We' 등이 담긴 보아 4집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스타 포털 서비스를 통해 컬러링, 벨소리, 동영상, 배경화면 등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우조선해양
LNG선 수혜기대로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나, 향후 치열한 수주경쟁에 따른 제살깎기 우려가 제기되면서 현대중공업 등 여타 조선주와 함께 약세를 보였다. 우리증권은 "LNG선의 대량 발주 모멘텀은 긍정적이나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기여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에 대해 '시장평균' 평가를 유지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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