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로 늘어나는 여가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경제적 여건이 뒤따라 줘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현대백화점은 20∼40대 카드회원 1만명(남녀 각 5,0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5일제 향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응답자들은 '경제적 여건'(45%)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7일 밝혔다. 다음으로 '개인적 취미생활이나 관심분야'(23%), '가족 등 주변 인물'(17%), '새로운 삶에 대한 욕구'(9%), '다양한 정보'(6%) 순이었다. 주5일제 시행시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로는 '여행'이 34%로 가장 많았고, '문화생활'(24%), '운동'(21%) 순이었다. '주5일제 시행 후 좋아하는 쇼핑 시간대는 '금요일 저녁'(32%)이 1위를 차지했으며, '토요일 낮'(31%) 등이 그뒤를 이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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