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大중동구상'→'확대 중동구상' 변경미국식 민주화를 통해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룬다는 '대(大)중동구상'이 '확대 중동구상'으로 이름이 바뀌게 됐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중동 국가들이 당초 미국이 명명한 '대중동구상'(Greater Middle East) 가운데 'Greater'라는 부분에 점령국으로서 미국의 위압감이 드러난다며 크게 반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발 무마를 위해 G8 정상회의 참가국들은 'Greater'를 범위를 단순히 넓힌다는 의미의 'broden'(확대)으로 바꾸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쿄=신윤석특파원
●中원자재가격 7개월만에 첫 하락세
중국 당국의 긴축정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원자재 가격이 7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7일 중국물류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원자재 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1.4% 하락했다. 이는 7개월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하락세로 최근의 '경기 진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올들어 5개월간의 원자재 가격동향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9% 상승한 상태다.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