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백지화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문규현(59·사진) 신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경찰이 단속한 사실이 없다고 발뺌해 빈축을 샀다.문 신부는 4일 오후 9시40분께 술을 마신 채 성당 신도의 트라제 XG승합차를 운전하다 전북 부안군 보안면 영전 삼거리 검문소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문 신부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되는 0.076%로 나오자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나유인 부안경찰서장은 "문 신부를 단속한 사실이 없다. 한번 알아보겠다. 법원의 판결 전에는 피의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횡설수설해 비난을 받았다.
/부안=최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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