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과 디에스엘시디가 8∼9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반도체 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생산업체인 디에스엘시디 청약은 LG투자증권을 주간사로 공모가는 6,8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LG투자증권이 57만1,431주이며 굿모닝 대우 동원 삼성 현대증권에게 각 2만8,571주씩 배당됐다. 지난 2002년 창업 4년 만에 매출을 1,000억원대로 올려 놓으며 BLU 업계 선도업체로 부상한 디에스엘시디는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 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의 39.5%, 59.3%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했다. 올해는 매출 2,85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 당기순이익 256억8,000만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내년에는 매출 3,500억원,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늘리고, 2006년엔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은 공모가 6,800원(액면가 5,000원)에 100만주를 공모한다. 주간사는 동부증권이며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동부증권이 16만주, KGI 대투 부국 신흥증권이 각 1만주 씩이다. 지난해 303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335억원 이상의 매출과 54억원의 당기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외 7인이 최대주주로 공모전 지분율은 25.5%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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