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6일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를 신청한 136개 업체 중 심사를 거쳐 15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입주 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주)부천공업, (주)삼덕통상, (주)세종기업, (주)재영솔루텍, (주)대화연료펌프, (주)로만손, (주)매직마이크로, (주)신원, (주)에스제이테크, (주)용인전자, (주)유레카, (주)제씨콤, (주)태성산업, (주)티에스정말, (주)호산에이스 등이다.
토공은 소재지별로는 경기 5개, 서울 4개, 인천과 부산 각 2개, 대구, 경남 각 1개, 총자산 규모로는 100억원 미만인 업체가 8개, 100억∼1,000억원 6개, 1,000억원 이상 1개라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기반시설 사용량이 적고 노동 집약성이 높으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시범단지는 최대 약 2만8,000평 규모로, 계약 업체는 하반기 중 공장을 신축해 연내 입주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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