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와 노동계, 여성계, 종교계 등의 216개 단체가 참여한 언론개혁국민행동이 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했다.언론개혁국민행동은 출범 선언문에서 "오늘날 한국 언론은 사적 이익 추구의 수단이 되고 권력화의 단맛까지 들여 심각한 신뢰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관행과 문화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이를 위해 경품 살포 등으로 혼탁해진 신문시장 정상화 소유지분 분산과 편집권 독립 보장 등을 담은 신문법(가칭) 제정 언론피해구제법 제정 등을 올해의 과제로 채택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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