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보리베기 해 보세요."서울대공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리를 베어 여치집을 만들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보리베기와 여치집 짓기' 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갖는 이 행사는 13일 대공원 앞 보리밭 등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날 누렇게 익은 보리를 직접 베어 여치집도 만들어보고 보리이삭을 짚불에 그을려 태워보거나 보리피리를 만드는 등 다양한 시골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절구, 맷돌, 탈곡기, 멍석, 도리깨 등 농촌에서 쓰는 생활도구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02)500―7871∼2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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