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방카슈랑스 전문 자회사인 KB생명보험이 2일 공식 출범했다.국민은행이 한일생명을 인수해 새로 설립한 KB생명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김정태 국민은행장, 윤인섭 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국민은행 1,100개 지점을 통해 첫상품인 'KB스타연금보험'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ING생명, 그린화재 대표를 지낸 KB생명 윤인섭 사장은 "외형 성장보다는 국내 최고의 고객 유지율로 수익기반을 확보해 내년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방카슈랑스 관련 규제의 단계적 폐지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2007년부터는 텔레마케팅(TM), 다이렉트판매(DM) 등 판매채널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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