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유럽 판매 실적이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인 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서유럽 판매가 2만7,184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9,774대보다 37% 증가하는 등 지난 1년간 매월 전년 동월대비 판매 신장을 보였다.
특히 라비타의 5월 판매대수는 작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4,107대에 달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3월 유럽시장 점유율이 2.1%를 기록, 유럽내 아시아 자동차메이커 중 도요타와 닛산에 이어 세번째로 시장점유율 2%를 넘겼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서유럽 지역 연간 판매목표를 33만대에서 36만대로 최근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구 지역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동구지역본부를 러시아로 이전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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