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건설은 9일 서울증권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 만기 짜리 100억원(이자율 연 7%)과 5년 만기짜리 200억원(연 8.7%) 등이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이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채 발행대금은 올해 말 만기가 돌아오는 고금리 차입금의 조기 상환에 사용되며, 회사는 이를 통해 연 7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선진 내진 기술인 면진(免震)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건물과 기초지반 사이에 특수한 분리장치를 삽입해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상부 건물에 직접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으로, 신축건물은 물론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은 기존 건물(리모델링)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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