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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반갑다"/4주만에 메모리얼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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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반갑다"/4주만에 메모리얼대회 출전

입력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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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각) 개막하는 US오픈골프대회 본선 직행 선수 76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일 현재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아직 예선 면제를 받지 못한 12명에게 본선 출전권을 부여했다. 나머지 80명은 예선전 통과자로 채워진다.4주간 휴식을 취한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US오픈에 앞서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25만 달러)에 출전, 샷을 가다듬는다.

이번에 본선 티켓을 확보한 선수 중에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이상 스페인), 프레드 커플스(미국) 등이 눈에 띈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토드 해밀턴, 잭 존슨(이상 미국)도 포함됐고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스티븐 에임스(트리니다드토바고),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요아킴 헤그만(스웨덴), 크레이그 패리(호주), 스콧 호크, 스튜어트 싱크(이상 미국) 등이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 US오픈에 출전한다.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세계랭킹 57위에 그친 데다 예선전 출전을 않겠다고 밝혀 메이저대회 연속 출전 기록이 49경기에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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