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사진) 회장은 2일 그룹 영빈관인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방한중인 고바야시 요타로(小林陽太郞) 일본 후지제록스 회장과 만찬을 갖고 최근 경제현안과 양사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회장과 고바야시 회장은 양사의 협력방안과 관련,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관련분야 기술과 인력, 경영 노하우 등의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두 회장은 또 "경제가 잘 되도록 구상하는 것이 기업가의 의무"라는데 뜻을 같이했으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한국경제가 현재 수출이 잘되고 있어 내수만 살아나면 경제가 곧 좋아질 것"이라며 "한국이나 일본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역할과 협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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