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스 매치 'typeⅢ', 'QUATTRO'여름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이 필요한 사람. 햇살 강한 거리를 걸을 때, 나른한 오후를 보낼 때 배경음악처럼 틀어 놓으면 일상을 청량감 있게 변화시켜 줄 그런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파리스 매치를 강력 추천한다.
일본 시부야에서 탄생, 재즈와 보사노바에 그루브감을 살린 비트를 가미해 만든 시부야계 음악 주자 중 하나인 애시드 팝 밴드 파리스 매치(paris match)의 음반 'typeⅢ'와 'QUATTRO'가 동시에 발매됐다. 2000년 데뷔했으며 속삭이는 듯한 여성 보컬 미즈노의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typeⅢ'는 이들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세번째 음반으로 'Saturday'와 'Deep Inside' 등이 실려 있다. 'QUATTRO'는 여름을 테마로 제작된 경쾌하고 상큼한 사운드로 가득 차 있어 요즘 듣기 더더욱 좋다. 보사노바풍의 'Stay With Me' 'Rio de Amor' 등 재즈, 보사노바 풍의 다양한 사운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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