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에도 도이치증권 창구에서 5만7,000여주의 매수주문이 체결되는 등 외인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의 외국인 지분은 61.90%에서 62.24%로 상승했다. 동원증권은 "삼성화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2개월 연속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인터파크
5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호전 기대감에 선취매수세가 유입되며 5.32%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인터파크가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5월 이후 매출증가가 이어지면서 마진율도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증가율이 운반비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은 5월 실적 모멘텀은 6월초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
지난달 내수 부진 소식에 현대차·쌍용차 등과 동반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수출 호조가 내수부진을 상쇄하고, 하반기 이후에는 국내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은 "내수 회복은 신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8월 중순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증가세는 부진했던 전년 수준을 약간 넘는 정도"라고 예상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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