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내수 침체와 유가상승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중소 제조업 생산설비 가동률이 15개월째 6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3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설비 평균가동률 조사'에 따르면 4월중 평균가동률은 68.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정상가동률 수준인 80%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기타 운송장비(73.9%), 화합물 및 화학제품(73.1%) 등 7개 업종을 제외한 13개 업종이 60%대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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