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객예금 28억인출 은행간부 잠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객예금 28억인출 은행간부 잠적

입력
2004.06.01 00:00
0 0

은행 간부가 수십억원의 고객 돈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가 들통나기 직전 잠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전북은행은 31일 익산시 원광대지점에 근무하는 임모(37·익산시 부송동) 과장이 고객이 맡긴 정기예금 28억7,000여만원을 임의로 빼내 주식과 선물에 투자한 사실을 밝혀내고 익산경찰서에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002년 7월부터 이 지점에서 근무한 임 과장은 1년 전부터 주식 등에 과다하게 투자해 오면서 손실이 계속되자 지난 2월 모 법인의 정기예금을 해약, 한꺼번에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과장은 28일 본점의 정기감사를 받던 중 병원에 입원 중인 모친 병문안을 다녀온다며 가족들은 남겨 두고 혼자 잠적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전주=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