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후보 1순위인 송아리(18·빈폴골프)의 쌍둥이 언니 송나리(18·사진)가 2부 투어 퓨처스투어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송나리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메릴빌의 뉴인스브룩골프장(파72)에서 열린 뉴인스브룩퓨처스클래식(총상금 7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6개의 파5홀에서 뽑아낸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발판으로 6타를 더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 말린다 존슨(210타)를 2타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상금 9,8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액수를 1만4,792달러로 늘린 송나리는 강지민(24·CJ), 이선화(19·CJ)에 이어 상금랭킹 3위로 도약, 내년 정규투어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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