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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입력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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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단장에 신박제씨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8일 아테네올림픽 한국선수단 단장에 신박제 대한하키협회장(59·사진)을 선임했다.

1998년부터 하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박제 단장은 (주)필립스전자 대표이사로 대한체육회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당초 KOC 위원장단 회의에서는 신박제 하키협회장과 이대원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이 단장 후보로 복수 추천됐으나 이대원 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女청소년축구 괌 대파 2연승

한국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이 제2회 아시아여자청소년대회(U19)에서 괌을 대파하며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C조 리그 2차전에서 한송이가 해트트릭을 올리는 등 한 수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괌을 9-0으로 이겼다.

●김진희 女챌린저테니스 우승

김진희(한솔제지)가 2004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4번 시드의 김진희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강한 서비스와 포어핸드 샷을 앞세워 시에 수웨이(대만)를 2―0(6―2 6―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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