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발표한 논문이 세계적 생명과학분야 과학저널 '셀(Cell)'지에 게재돼 화제다.경상대는 27일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장호희(여·27)씨가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생체방어 기전을 연구한 논문이 28일자 '셀'지 6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거의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는 '퍼록시레독신' 단백질이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한다는 생체방어 조절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힌 것으로, 국내 대학원생 논문이 셀지에 실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장씨는 1999년부터 국가핵심연구센터에서 연구활동을 해왔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