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상장기업의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증권거래소 3월 결산 67개 상장사 가운데 42개사가 이번주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주총을 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28일에는 28개사의 주총이 몰려있다.
이중 15개사는 증권사로 나타났다. 이날 주총이 열리는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 주총의 경우 전국증권산업노조가 두 회사의 고배당에 반발해 주총을 저지하기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 이밖에 세종, 동부, 서울, 하나, 현대증권 등 5개 증권사는 올 주총에서 분기배당제 도입 근거를 정관에 담을 계획이고 신일산업은 집중투표제 배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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