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천장 일부가 무너져 최소한 6명이 숨졌다.프랑스 경찰은 공항 여객터미널 2E구역 천장 일부가 붕괴하면서 수 톤의 콘크리트와 철제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은 발권 창구와 비행기 탑승을 위한 통행로가 있는 곳으로 한 구역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에 발생,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AFP통신은 경찰관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고 최소한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여객터미널 건물은 지난해 6월17일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프랑스 안전위원회가 허가를 내주지 않아 일주일 늦게 개장했다.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직까지 테러 가능성은 제기되지 않고 있다. /파리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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