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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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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이식" 수술 효과 좋아손상된 어금니 자리에 사랑니를 뽑아 이식하는 '자연치아이식' 수술법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치과병원 이승종 교수팀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니를 어금니 자리에 이식한 자연치아이식수술 500건을 분석한 결과, 이식된 사랑니의 95%가 아무 탈없이 자연 치아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이식건수 500건 가운데 14건은 자가 치아이식이 아닌 가족간 이식이었다.

주로 자신의 사랑니를 뽑아 손상된 어금니 자리에 이식하는 자연치아이식은 기존 인공치아 임플란트 치료법에 비해 씹을 때 이물감이 없으며, 비용이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수술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02)361-8700

●다한증환자 리포셋수술 만족 커

겨드랑이에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 환자에게는 땀샘을 긁어내는 리포셋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 123명(평균 나이 25세)을 대상으로 '리포셋 흡입술'을 시술한 결과, 환자의 95.1%에서 만족할만한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4.9%도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임 원장은 덧붙였다. 겨드랑이 리포셋 흡입술은 부분 마취 후 3㎜ 크기로 겨드랑이 두 군데를 절개한 뒤 금속관을 삽입해 땀샘을 긁어내는 방식이다.

임 원장은 "기존 다한증 치료술인 교감신경 차단술은 수술 부위 대신 등이나 배쪽에 땀이 많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떨어졌다"며 "리포셋 흡입술은 보상성 다한증이 단 1건도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02)591-4477

●가톨릭 의대 7개 병원서 "위암 강좌"

가톨릭대 의대 외과학교실은 25일 여의도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병원에서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에 대한 건강강좌 및 위절제 식단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여의도성모병원 오후 2시 4층 강당(02-3779-1175) 강남성모병원 오전 10시 2층 강당(02-590-1435) 의정부성모병원 오후 2시 2층 임상강의실(031-820-3056) 성바오로병원 오후 2시 별관 7층 강당(02-958-2134∼5) 성모자애병원 오후 2시 별관 3층 강당(032-510-5511) 성가병원 오후 1시30분 요셉관 5층 대강당(032-340-2030) 성빈센트병원 오후 2시 2층 회의실(031-249-7170).

●희귀질환 진단·치료 심포지엄

아주대의대 의학유전학과와 한국희귀질환연맹은 29일 오후1시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제5회 희귀질환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심포지엄' 및 '한국희귀질환연맹 총회'를 개최한다.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과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다룬다. 아주대병원 김현주 박준성 교수, 고대구로병원 송해룡 교수 등이 외과적 치료, 줄기세포연구, 진단현황 등을 강의한다. (031)216-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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