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40여명의 사망자를 낸 이라크 서부 국경지대 마을 공격과 관련, 공격대상이 결혼식장이었다는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마크 키미트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키미트 준장은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 인접한 국경지대에 무장 저항세력이 결집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공격을 가했다"면서도 "언론이 의혹을 제기, 조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군은 19일 헬기를 동원해 시리아 국경지대 인근에서 외국인 전사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마을 주민들은 미군이 결혼식 피로연장을 공격, 어린이와 여자 등 무고한 민간인들이 숨졌다고 증언했다./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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