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동북쪽으로 192㎞ 떨어진 실헤트의 샤흐자랄 회교 성지에서 폭탄이 터져 방글라데시 남자 2명이 숨지고 영국 대사인 안와르 쵸드후리(44)와 경호원 등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이 밝혔다. 사고 발생 후 쵸드후리 대사는 군용 헬기편으로 다카의 국영 오스마니 의과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대사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방글라데시에서 폭탄사고로 쵸드후리 대사와 경호원 등 수십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카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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