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 보전 운동의 일환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조양호(가운데) 대한항공 회장이 21일 오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외곽 바가노르 지역에서 신입 직원 40여명과 함께 포플러 묘목으로 숲을 조성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 행사는 5일 동안 진행되며, 대한항공은 앞으로 60여명의 직원을 2차례에 걸쳐 추가로 몽골에 보내 총 3,000그루의 묘목을 심을 계획이다.이번 행사의 취지는 최근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사막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자는 것. 조성되는 숲의 이름은 몽골 정부의 배려로 '대한항공 숲'으로 정해졌다. 조 회장은 식목행사장에서 "대한항공이 지구 환경 운동 보전 운동에 솔선 수범하고 관련 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사진=손용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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