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으로 최근 1년 사이 기업들의 주당순자산가치는 늘어났지만, 여전히 주가총액이 회사의 순자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장사들이 전체의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거래소는 20일 12월 결산법인 359개 가운데 84.7%인 304개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19일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BR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수치로, PBR이 1배 미만이면 기업의 주가(시가총액)가 순자산가치(청산가치)보다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 12월 결산법인들의 '1주당 순자산'은 2만3,134원으로 1년 전에 비해 7.13% 증가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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