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모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전일까지 2일간 18% 급등했으나 "4월 매출이 전월에 비해 9.1% 감소했다"는 실적발표에 상승세가 주춤하며 0.78% 하락 마감했다.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이 전월에 비해 각각 14.2%, 11.9% 줄어든 것이 부진 원인이다. 하지만 이날도 메릴린치와 UBS 등 외국인 창구에서 54만주 이상 매수주문이 쏟아졌다.
●유니슨
대체에너지 대표주로 인식되면서 6번의 상한가를 포함해 6일 이후 무려 9거래일간 계속되던 급승세가 전일 유가하락 소식에 잠시 제동이 걸렸었지만, 이날 유가 급반등 소식으로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종가 2,070원과 비교해 무려 244% 상승이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서희건설을 비롯 케너텍과 이앤이시스템 등 다른 대체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우리금융
민유성 부회장이 돌연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5.59% 하락 마감했다. 민 부회장은 지주사 CFO로 그룹 재무기획, 재무회계, 자금, 리스크 등 4개 부문을 맡아 왔다. 그의 중도 사퇴후 증권가에는 '최고 경영진 불화설'이 나돌며 LG증권 인수와 주식예탁증서(DR)발행 등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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