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19일 경기 과열과 인플레를 진정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 여부에 대해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저우 은행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직까지 물가인상이 금리인상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며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고 통계 수치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앞서 금리인상 단행을 위해선 물가인상률이 5%에 이르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민은행은 1995년 7월 이후 금리를 동결해왔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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