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ESPN의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9일(한국시각) 웹사이트에 올린 칼럼을 통해 "보스턴이 김병현을 내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주장했다.개몬스는 "LA 다저스가 외야수 후안 엔카르나시온을 제안한 것이 유일한 트레이드 카드였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김병현을) 단번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개몬스는 또 보스턴 구단에는 어떻게든 김병현을 내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테오 엡스타인 단장은 그 대신 마이너리그행을 택해 김병현의 구속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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