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영화배우로 활동했던 우연정(55·사진)씨가 15억원대의 대출 분쟁 사건에 휘말렸다.우연정(본명 박희자)씨는 19일 "인천의 모 상호저축은행이 내 명의의 부동산에 대해 임의로 경매처분을 하려 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에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우씨는 신청서에서 "한때 동거남이었던 홍모씨가 저축은행측과 짜고 내가 연대보증을 선 것처럼 위조해 내 소유의 부동산(시가 22억6,000만원 수준)에 15억원대의 근저당을 설정한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며 대출이 무효임을 주장했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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