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67) 전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각) 미국 동부지역의 명문 텁스(TUFTS)대 플레처스쿨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육사 17기 출신으로 김영삼 정권 때 국방부 장관을 지낸 이 전 장관은 96년 도미, 웨스트버지니아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98년 플레처스쿨에서 박사과정에 들어가 만학의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학위논문으로 '1950년 이후 대한민국의 군사전략 발전-북한의 군사적 위협의 역할과 미국의 전략적 영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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