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헌재 펀드' 설립을 추진했던 김영재(사진) 전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로 변신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군인공제회가 대주주인 칸서스자산운용이 17일 금감원에 자산운영업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분 참여 없이 칸서스자산운용의 경영을 책임을 지는 전문경영인으로 일하게 된다.
이 운용사의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군인공제회(40%)를 비롯해 한일시멘트(29%), 하나증권(15%), 보성건설(11%), 한국상호신용금고(5%)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씨는 금감위 대변인과 금감원 부원장보를 거쳐 지난해 솔로몬상호저축은행 등의 회장을 맡았다가 3월 사임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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